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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한달새 하루 53억씩 현금으로 바꿨다...설 명절에도 현금화 가능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1.02.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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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이 한 달간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서비스를 통해 현금으로 찾아간 카드 포인트가 1697억원에 달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 금융결제원의 앱 '어카운트인포' 통해 이뤄진 현금화 금액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같은 카드포인트 현금화(금결원·여신협회) 이용실적을 공개했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조회는 1262만건으로 신청건수는 1465만건으로 나타났다. 32일 동안 이용 금액은 1697억원으로 일평균 53억원을 현금화한 것이다. 이는 각 카드사별 접수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신청건수를 합산 방식으로 집계됐다. 

한달 동안 카드포인트 현금화 이용 금액은 1700여억원에 달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계좌이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카드사별로 앱을 설치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러운 방식이었다. 이에 금융위와 카드업권 등은 힘을 모아 포인트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신한·KB국민·NH농협·우리·BC·현대카드는 설 명절에도 카드 포인트 현금화가 가능하며 그 외 카드사 포인트는 설 연휴가 지나 15일부터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절대 카드포인트 입금 등의 명목으로 수수료나 카드 비밀번호, CVC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친척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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