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의 비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해 영업 실적이 향상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329억으로 전년대비 43.2% 상승했다.
DB손보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 2019년보다 43.2% 많은 73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7.5% 늘어난 5637억원이고 자산총계는 4조2000억원가량 늘어난 60조515억원으로 나타났다.
DB손보 측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해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DB손보는 1주당 2200원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26.2%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 일관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이전 3년 평균(26.0%) 수준인 26.2%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