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탐앤탐스,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7인7색 예술품 전시 눈길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1.02.16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탐앤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친 고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는 제42기 갤러리탐 전시를 오는 4월 5일까지 수도권 7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신진·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탐앤탐스 주요 매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8년 동안 능력 있는 신진 예술가들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탐앤탐스 역삼2호점에서 진행 중인 박주영 작가 'wi__ow' 전시 모습 [사진=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 매장은 갤러리탐 전시기간 동안 카페이자 문화 갤러리의 복합 공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년 예술가들에겐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고객들에게는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문화 예술계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4월 5일까지 서울, 남양주 등 수도권 내 7개 탐앤탐스 매장에서 총 7명의 작가 별 개인전이 진행된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이상미 작가의 ‘사랑의 성분’ △역삼2호점에서는 박주영 작가의 ‘Wi__ow’ △창동본점에서는 김희진 작가의 ‘Evidence of Life’ △블랙 더 스토리지점에서는 조설화 작가의 ‘스쳐가던 선과 면’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박보람 작가의 ‘만개’ △블랙 파드점에서는 정보라 작가의 ‘어느 하루’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블랙 청담점에서는 황정희 작가의 ‘사랑의 선물’ 앵콜전이 이어진다. 예부터 복을 상징해 온 물고기를 황정희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사랑과 희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로써 일상과 코로나19에 지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2기 갤러리탐 전시가 개최 중인 탐앤탐스 7개 매장 및 작품 정보 [이미지=탐앤탐스 제공]

더불어 탐앤탐스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 예술품 판매 플랫폼인 갤러리탐 네이버 아트윈도에서 4월 5일까지 <새해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작가들의 정성이 담긴 예술품을 20만 원대부터 최대 150만 원까지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 보증서까지 함께 받아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했다. 올 한해 희망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진 예술가들과 대중을 위해 갤러리탐 42기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탐앤탐스는 젊은 예술가들과 공생하며 고객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해드리는 창구로서 앞으로도 계속 갤러리탐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