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우미건설이 봄 분양에 돌입하면서 수도권 인기 지역에 6034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아울러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을 시작으로 경기 파주 운정, 화성 태안, 과천 등에서 총 7개 단지 6034가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검단에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1단지(AA8블록)' 370가구와 2단지(AB1블록) 81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 59㎡와 84㎡로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된 중소형 846가구로 구성 예정이다. 단지 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에듀센터, 지하 세대창고 등 분양 아파트 수준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후분양 단지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어서 전월세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게 우미건설 측 설명이다.
화성 태안3지구에서는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B-1블록 650가구와 B-2블록 650가구 등 총 130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로 지하 1층~지상 15층으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정비돼 있다.
신동아건설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659가구를 공급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6·55·84㎡로 구성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지구 내 자족기능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마련될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신동아건설과 민간참여사업으로 참여하는 양주옥정 A-1블록엔 2049가구 대단지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74·84㎡로 단지 가까이 1호선 덕정역이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올해 착공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같은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