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는 10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2021년 장제교육생 모집을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을 선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한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이다.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필기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장제사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 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