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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성큼…엔씨·넷마블·컴투스·게임빌 야구게임 '4색' 볼거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1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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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21시즌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정규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컴투스, 게임빌 등 대표 게임사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엔씨(NC)의 신작 ‘프로야구 H3’는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사의 게임이 어떤 볼거리로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지, 출시를 앞둔 프로야구 H3와 출시한 지 80일 정도 된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올해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박용택(왼쪽서 두 번째)과 김태균(왼쪽서 세 번째)이 '프로야구 H3'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프로야구 H3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타 마케팅에 집중하는 엔씨·컴투스…마구마구 사전등록 시작하는 넷마블

최근에 대표 야구게임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와 컴투스는 야구팬과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야구선수들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빼어난 실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선수들을 메인 모델로 내세우는가 하면, 선수들이 게임으로 맞붙는 방송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100만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엔씨의 프로야구 H3(출시일 미정)는 사전예약 특집 방송 ‘티키타구’를 선보인다.

티키타구는 KBO리그에서 단짝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출연해 본인들의 야구 경험과 게임 콘텐츠 체험 등을 선보이는 방송이다. 지난 2일 티징 영상이 공개됐고,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6시 30분에 프로야구 H3 브랜드 사이트에서 순차 공개한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우승의 주역인 양의지와 박민우, 올해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박용택·김태균 위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엔씨 측은 “공개되지 않은 특별 게스트의 등장도 준비돼 있다”고 밝혀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야구 H3는 이용자가 직접 구단주가 돼, 구단의 최종 의사결정자로서 야구단을 운영하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앞서 선보인 시리즈처럼, 현재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야구의 경영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해 이용자들에게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프로야구 H3에 사전등록을 하는 이용자들에게 ‘스카우터 랜덤박스’를 추가로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의 공식 모델인 소형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영, 이정후, 강백호.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의 공식 모델인 소형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우영, 이정후, 강백호. [사진=컴투스 제공]

지난해 12월 18일 출시된 컴투스의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은 최근 4년간 KBO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 4명을 공식 모델로 발탁했다.

소형준, 강백호(이상 KT 위즈), 정우영(LG 트윈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신인왕 출신 선수 4인방은 게임 타이틀 이미지 및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 및 각종 홍보영상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친필 사인 굿즈를 활용한 게임 이벤트를 통해서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신인왕 출신 선수들을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며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게임을 장식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구마구 2020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마구마구 2020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새 시즌 개막을 맞아 12일 자사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의 게임명을 ‘마구마구2021’로 바꾸고,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용자들은 사전등록을 하면 풍성한 게임재화(보석)를 받을 수 있다.

마구마구2021은 새 시즌 개막에 맞춰 ‘클럽 시스템’, 신규 선수카드 등급 ‘타이틀 홀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2021 사전등록과 함께 ‘갤럭시S21 울트라’, ‘아이폰12 프로’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 이용자가 응원하는 구단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프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안기는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의 신규 레전드 트레이너 세이류와 캐롤라인. [사진=게임빌 제공]<br>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의 신규 레전드 트레이너 세이류와 캐롤라인. [사진=게임빌 제공]

◆ 비라이선스 게임 운영하는 게임빌, 기존 IP 강화로 내실 다진다

게임빌은 아직 신작 발표는 예정돼있지 않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모양새다. 적극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비(非) 라이선스 캐주얼 판타지 야구게임인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게임성 업그레이드로 유저들의 호응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강력한 투수와 타자를 육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레전드 트레이너들의 영입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 ‘게임빌프로야구 2021시즌 개막 업데이트’, ‘실시간 PvP 콘텐츠’ 등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비 라이선스 야구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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