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KB증권이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국내 상장 주식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한다.

KB증권은 주식 투자가 가능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개별 종목 매매가 가능하다.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금융상품 수익과 상계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돼 절세가 가능하다.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중개형 ISA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을 준다. 청약일 기준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 전월말 자산 2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200%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는 발급일로부터 60일까지 사용가능한 금융상품쿠폰도 제공한다. 계좌 개설 후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해 잔고를 유지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절세효과는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에 국내상장주식 투자까지 통합 관리 가능한 중개형 ISA 출시가 됐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