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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복합 문화공간 '잼플레이스' 오픈…아이·학부모 공략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3.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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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이 부모와 자녀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복합 문화공간을 연다.

SK텔레콤은 부모 및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공간 ‘잼플레이스’를 23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4)에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2019년에 런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도 학원도 아닌 공간을 표방하는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영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상주하고 있는 원어민 크루와 영어로 대화하고 어울리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ZEM과 만나면 더욱 재미있는 잉글리시, 즉 ‘잼글리시(잼+잉글리시)’를 경험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ZEM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 서비스 및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번 방문해볼 만 하다.

SK텔레콤이 아이들이 자유롭고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고 ICT 서비스들을 활용해볼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인 '잼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잼플레이스에서 영어를 체험하는 5가지 방법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잼플레이스에 입장하면 우선 5.6m에 달하는 거대한 ‘미디어월’이 시선을 끈다. 이곳에서는 Btv에서 제공하는 영어 학습을 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바닥에 놓인 알파벳 큐브들을 활용해서 대화면과 인터랙션 되는 다양한 게임들도 즐길 수 있다.

그 옆 공간에는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가 자리 잡고 있는데, 책을 펼치면 새로운 이미지와 사운드가 펼쳐진다. 책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영화 속에서만 보던 ‘움직이는 책’을 현실로 만나게 돼 ‘우주’·‘바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의 스토리 속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비치돼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형 교육 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ZEM서비스(앱)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유해 콘텐츠 차단 및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등의 기능이 제공돼, 스마트 기기에 대한 바른 이용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서가’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영어 전문 사서가 엄선한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돼 있다. 특정한 주제에 맞춰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매월 업데이트해, 자주 방문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새로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의 어떤 도서관에서도 볼 수 없는 잼플레이스만의 희귀본 ‘마니아들을 위한 백과사전’부터 등장인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까지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다는 점도 눈에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클래스룸’은 잼플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조용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부모님들을 위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 교육 등도 준비돼 있다.

◆ 부모·직장인 위한 휴대폰 자판기부터 카페 및 휴게공간까지 완비

아이들이 전용 공간에서 영어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동안 아이를 동반해 잼플레이스를 방문한 부모님들은 ICT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잼플레이스에도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있어 성인이라면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액세서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브랜드 잼에 특화된 단말·요금제, 그리고 새로운 구독 상품·서비스까지 ICT 서비스 존의 전문 크루들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함께 입점해 있는 카페 매장 및 외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 덤이다.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30~40대 부모 및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젊은 가족 구성 비율이 높은 마포 지역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미디어와 ICT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잼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 것.

'잼플레이스'의 구조. [그래픽=SK텔레콤 제공]

◆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른 제한적 운영으로 시작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이들 전용 공간은, 23일 오픈 시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2단계 기준 가이드에 따라 일단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을 시작한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코로나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오픈 이벤트로는 잼플레이스에서 진행하는 자녀 교육 전문가 특강을 언택트(비대면) 클래스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시원 시원스쿨 대표 강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이보연 소장 등 학부모에게 유명한 유아심리·교육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듣고 개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ZEM 앱 서비스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1회 최대 80명의 수강자를 모집한다. 총 5회에 걸쳐 언택트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잼플레이스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는 ZEM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학용품,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전용 케이스 및 그립톡 등 다양한 ZEM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아이들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영어 등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마포 지역의 ‘커뮤니티 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ZEM의 ESG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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