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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사전계약 첫날 1.8만대 돌파...사명 변경 후 성공적 첫걸음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3.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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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기아가 다음달초에 출시할 K8 사전계약을 실시한 첫날 1만8000여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사명을 바꾼 후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23일(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K8의 첫날 계약대수가 18,01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1만1012대나 초과한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첫날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기아가 K8 사전예약 첫날 1만8015대라는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사진=기아 제공]

K8은 준대형 세단으로 기아의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상품성으로 내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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