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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업계 첫 ESG 경영 선포...이갑 대표 "상생협력의 자세로 나아갈 것"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3.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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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보했다. 롯데면세점 이갑 대표는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고객·사회와 같은 곳 바라보며 상생협력의 자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4일 국내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추구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가 맡는다. 

롯데면세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지난 24일 국내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추구 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갑 대표는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전 사업 부문에서 ESG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 협력의 자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선포식에서 친환경 경영(E), 기업의 사회적 책임(S), 기업 경영 투명성 확대(G)를 위한 세분화된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롯데면세점은 친환경 경영에 있어서 ‘Duty 4 Ear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면세점 영업에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사업 분야 △면세품 인도장 △물류센터 △상품 △매장을 선정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경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ESG 경영 선포식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사업도 재정비한다. 롯데면세점은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LDF(Lotte Duty Free) Impact’를 내걸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지역 사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G' 분야에 있어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시스템 강화에 들어간다. 상품 공급업체와 거래가 많은 면세산업 특성상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임직원 스스로 준수할 수 있는 체계적인 내부 준법시스템이 중요하다. 롯데면세점은 기업문화 차원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내재화’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이익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자율준수관리자 이사회 선임 및 대표이사 CP 메시지 정례화 △CP 문화 확산을 위한 앱(App)기반 임직원 자율준수 소통 강화 △부서별·이슈별 맞춤형 공정거래 교육 실시 △현장점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진행해 보다 체계적인 법규준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12월 내부 법규준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평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면세업계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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