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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000억 투자해 경남권 물류센터 건립...일자리 4000개 창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4.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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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쿠팡이 물류센터 신규 건립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지난 달 전라북도 최대 규모 물류센터 건립 발표 10여일 만에 경상남도에도 물류센터 3곳을 신규 건립한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쿠팡은 경상남도에 물류센터 3곳을 신규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 물류센터 2곳과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원 이상 투자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허성곤 김해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부터)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경남 내 최대 규모(총면적 18만㎡ 이상) 물류센터를 건립으로, 지역에 4000여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쿠팡을 경상남도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경상남도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에게도 새롭고 강력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식 이후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경상남도내 창업기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자 성공을 위한 조언 및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 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순위였다”며 “창원시, 김해시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쿠팡이 한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동시에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쿠팡은 작년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중 하나다. 어려운 시기지만 지금껏 해온 이러한 노력들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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