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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 기부...2년째 따뜻한 동행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4.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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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 원을 쾌척한 시몬스는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왼쪽)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업무 협약식을 갖고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에 뜻을 함께 했다.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시몬스 침대 제공]
지난해 11월,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왼쪽)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업무 협약식을 갖고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지원에 뜻을 함께 했다.시몬스 침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시몬스 침대 제공]

시몬스 침대의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까지 환아들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들이 앓고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균 2~3년에 달하는 장기 투병과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낮은 면역력과 감염 위험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수반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환아 및 가족들은 또 다른 난관에 처한 상황이다. 시몬스는 평시보다 치료 활동이나 사회적 지원이 위축된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시몬스가 기부한 3억 원은 급성 백혈병·신경모세포종·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아 30여 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특히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의 케어기버 여러분들이 모두 시몬스의 기부가 더욱 의미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여,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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