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자동차, 상반기 매출 1.1조원...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1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판매량 감소에도 자구 노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적자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물량 증대와 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가 2021년 상반기에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원, 영업손실 1779억 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는 지난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줄었지만 지난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5.3% 감소했다.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원, 영업손실 1779억 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또한 2분기에는 상거래 채권단의 부품 공급 결의에 따른 정상적인 라인 가동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1분기 대비 16.5%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간 생산차질 영향으로 확보된 오더를 소화해내지 못했던 수출은 생산라인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손익실적은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제품 믹스 변화를 통한 개선효과에 따라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8% 정도 감소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부품수급 제약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수에서만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