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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2주년..."초일류 100년 기업 설 수 있을지 자문 할 때"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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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 52주년을 맞았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시작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꾼 역사가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제52주년 삼성전자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며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준법 경영에 노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끝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자“며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메시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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