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C녹십자, 3분기 매출 4657억...백신·처방약 성장 속 역대 분기 최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GC녹십자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백신과 처방약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46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581억원으로 8.4% 줄었다.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백신과 처방약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은 혈액제제 사업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656억원이었다. 특히 처방의약품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처방의약품 사업이 순항한 데에는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해외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덕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 중 GC녹십자랩셀은 해외 기술이전료의 본격 유입으로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매출 성장 및 건기식 사업 개편으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 반면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영향으로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매출 성장 및 건기식 사업 개편으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면서 "자체 제품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GC녹십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135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876억원이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