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금융캐피탈, 2000억 유상증자 실시...비은행부문 확대·레버리지 비율 규제 조치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증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비은행부문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레버리지 비율 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로써 디지털 오토금융플랫폼 구축, 기업금융, 그룹 시너지 강화 등 캐피탈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렌트 등 비이자수익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로 자기자본이 1조2000억대로 불었고 올해 9월말 기준 레버리지 비율이 9.6배 수준에서 8배 초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사진=우리금융캐피탈 제공] 

유상증자로 성장 발판을 마련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수익성 확대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비은행부문 수익증대에 우리금융캐피탈의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그룹 내 다른 자회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그룹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8월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