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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순익 520억...이자이익 확대·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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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여신 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영향과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분이 견조한 성장을 이루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의 고객 증가와 40대 이상 중장년층 유입 증가 등으로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520억원을 거뒀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406억원) 대비 28% 증가한 결과물이다.

카카오뱅크가 여신 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영향과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분이 견조한 성장을 이루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679억원으로 전년 동기(859억원) 대비 95% 불었다.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2773억원을 기록했다. 여신 규모가 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증가했고 플랫폼 및 수수료 비즈니스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신 잔액은 작년 말 대비 5조5252억원 불어난 29조645억원이며 이 가운데 저원가성 예금이 57%를 나타냈다.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조7252억원 증가한 25조385억원을 기록했다. 고신용 대출 잔액 감소에도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중저신용대출 등이 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전체 영업수익 중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신청,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광고 등 플랫폼 수익 비중이 10.5%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의 경우 지난해 말 1544만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740만명으로 급증했다.월 1회 이상 접속하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분기보다 67만명 증가하면서 1470만명을 기록해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1위 자리에 올랐다. 9월 말 기준 바젤Ⅲ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34.57%이다. 연체율은 0.21%,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92%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바탕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더불어 중저신용 고객 대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카카오뱅크만의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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