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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화려한 IPO 데뷔전...시총 13위 등극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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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올라 시가총액 25조원을 기록하며 상장 첫날 코스피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하지만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돼 따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결국에는 실패했다.

3일 카카오페이는 시초가(18만원) 대비 1만3000원(7.22%)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23만원까지 상승곡선을 그렸지만 이내 힘을 잃고 17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시초가를 하회하기도 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나타냈다. 장 마감을 앞두고 19만원 선에서 오르내리다가 19만3000원에 종가를 결정지었다.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배 이상 올라 시가총액 25조원을 기록하며 상장 첫날 코스피 시가총액 13위에 올랐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뱅크(11위)와 포스코(12위)에 이어 시가총액 13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간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중 상위 50위 이내를 유지할 경우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심사 대상이 된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경우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감사히 여기며 금융 혁신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모두 이뤄내기 위해 저와 카카오페이 크루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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