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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279억…결제·광고매출 등 '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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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NHN이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N은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등 자체 기술력 확장에 더해 블록체인 기술 협력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도모하며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NHN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2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18.6%, 당기순이익은 38.7% 불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4.2%, 40.5%, 193% 증가했다.

NHN이 올해 3분기 창립 이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NHN 제공]

3분기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부문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지적재산권)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불어난 9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지난해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결제 및 광고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속적인 해외 가맹점 확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페이코 거래 규모 개선과 쿠폰 광고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4%, 전 분기 대비 6.2% 상승한 2084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비대면 주문 서비스인 페이코오더의 주문 금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배 이상 성장했다. 캠퍼스존의 경우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배 불어났다.

커머스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에이컴메이트의 중국 커머스 사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내 도소매 이용자 증가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4.1% 상승, 전분기 대비로는 3.4% 감소한 769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실적 참고자료 [사진=NHN 제공]

기술부문은 공공부문 수주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MSP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11% 늘어난 572억원의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콘텐츠부문 매출은 NHN코미코의 지속적인 매출 개선 효과와 NHN티켓링크의 스포츠티켓 판매 매출 부진 효과가 혼재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불어났고 전 분기 대비 4.6% 줄어든 438억원을 기록했다.

NHN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위메이드트리와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게임과 컨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IT서비스 제공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일본의 NHN테코러스가 아마존 AWS의 최상위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수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는 페이코 포인트의 계좌 충전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여줬다"며 "12월 출시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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