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양이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이후 수도권에서 첫 분양에 나섰다.
한양은 30일 인천 서구에 짓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84㎡A 234실 △84㎡B 234실 △84㎡C 234실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 중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타입 중심으로 청약에 들어가는 것이라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재까지 3만2000여 가구가 공급됐으며,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타입은 4800여 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량에서 중소형타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에 머무는 상황이다.
한양은 "이번 분양이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후 수도권에서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며 "청라국제도시 내 공급하는 수자인 브랜드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펫네임으로 사용되는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