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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넘어 메타쇼핑으로...위메프 "Ai 테크 바탕 쇼핑 콘텐츠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2.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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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위메프가 흩어져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커머스에서 '메타쇼핑'으로 진화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위메프는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쇼핑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휴먼+테크'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용자가 간편하게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커머스 분야의 구글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위메프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커머스에서 '메타쇼핑'으로 진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사진=위메프 제공]
위메프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커머스에서 '메타쇼핑'으로 진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사진=위메프 제공]

기존 메타커머스들이 가격비교에 초점을 맞췄다면, 위메프는 그 범위를 확장해 상품의 특징, 스타일 등 세부적인 정보를 비교∙분석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가전, 패션 등 특정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수년간 관련 인재를 꾸준히 영입하고, R&D 투자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취임한 하송 대표가 ‘큐레이션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선언한 이후 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하고, 자체 개발 솔루션인 검색Ai를 내놨다. 위메프 데이터레이크에는 23만개 쇼핑몰에서 확보한 총 7억여 개의 상품 데이터가 모여있다. 검색Ai는 이 데이터들을 모두 취합, 분석한다. 

2010년 소셜커머스로 출발한 위메프는 그간 MD와 운영조직의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메타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해 ‘큐레이션과 플랫폼’ 양 날개를 기반으로 더 큰 성장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위메프 하송 대표는 "기획과 운영 역량이 중요한 큐레이션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메타데이터 등 R&D 투자를 강화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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