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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산자부, 국가핵심기술 해외 인수·합병 승인"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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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휴젤과 GS컨소시엄은 M&A를 위한 큰 관문을 넘게 됐다. 

휴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국가핵심기술 보유 대상기관의 해외 인수합병 승인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휴젤 로고 [사진=휴젤 제공]
휴젤 로고 [사진=휴젤 제공]

지난 8월24일 휴젤 최대주주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은 GS그룹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과 휴젤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내용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을 양도한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는 GS그룹과 IMM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중국의 헬스케어 투자 펀드 업체 CBC 등이 포함된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휴젤이 보유한 보툴리눔 독소제재 생산기술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된다. 이 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 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자부는 GS컨소시엄에 합병되는 과정에서 국가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을 점검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회사의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산업기술에 대한 보안과 보호를 충실히 하며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다"고 말했다.

GS그룹 컨소시엄의 휴젤 인수합병은 정부 승인을 포함해서 양사가 계약 시 정한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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