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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수품원, '온라인 판매' 농수산식품 원산지 관리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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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가 강화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2일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연간 음식료품 통신판매 규모는 2019년 1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9조9000억원으로 50%가량 증가했다. 통신판매 원산지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2019년 278개소에서 지난해 592개소로 늘었고, 올해는 11월 현재까지 782개소다. 2년도 되지 않아 2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농관원·수품원은 이에 대응해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효율적인 원산지 관리를 위해 통신판매 관련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통신판매 중개·입점업체 대상 원산지 표시 교육·홍보,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모니터링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회원사에 대해 원산지 제도 교육·홍보와 원산지 위반 재발 방지 캠페인을 추진하고, 농관원·수품원은 이를 위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 업체 대상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관원·수품원은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양 협회는 위반업체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

또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상황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위반업체에 대한 협회 차원의 제재 방안 마련과 자체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통신판매 농수산식품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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