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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조직 개편·임원 인사 단행...70년대생 여성 리더 5명 선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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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조직을 효율화하고 핵심 성장 부문 강화를 통한 협업 시너지 확대를 주요 방향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손님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손님,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여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16개 그룹, 21개 본부·단, 60개 섹션으로 구성된 기존 조직은 13개 그룹, 26개 본부·단, 55개 섹션으로 재편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조직을 효율화하고 핵심 성장 부문 강화를 통한 협업 시너지 확대를 주요 방향으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김지훈 기자]

먼저 영업 역량을 집중화하고자 영업조직의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영업본부-지역영업그룹' 조직체계는 '영업그룹'으로 단순화된다. 자산관리그룹은 WM(자산관리)본부, 연금사업본부, 신탁사업본부, 투자상품본부 등 4개로 확대했다. 또한 디지털리테일그룹 산하에 'DT(디지털전환) 혁신본부'를 신설해 은행 디지털전환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브랜드본부 내 홍보섹션은 '브랜드전략섹션'을 별도로 분리해 조직 운영을 더욱 전문화했다.

수평적 조직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플랫폼 조직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이뤄진 임원 인사는 여성 리더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룹 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 1기 수료자 중 박영미 손님행복본부장 및 고금란 영업지원본부장 등 2명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 이인영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미숙 연금사업본부장까지 포함한 여성 임원 및 본부장은 총 5명으로 모두 1970년대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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