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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시대, 외풍 센 방 따뜻하게 하는 노하우 있다!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2.01.1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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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나 혼자 산다.’ 바야흐로 1인 가구 시대다. 

우리나라 1인 가구는 국민 10명중 4명으로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집계한 1인 가구는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 40%돌파 이후 11월에는 40.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31.7%) 대비 약 8.3%p 증가한 수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1인가구의 삶을 더 단단하게 하면서 ‘혼술’ ‘혼밥’ 등 사회적 트렌드는 ‘집콕’ ‘방콕’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자유와 외로움 그 경계를 오가는 1인 가구에게도 고난의 계절은 있기 마련이다. 연이은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이 그렇다. 나홀로 집 난방을 어떻게 하면 좀 더 경제적으로 할 수 있을지는 현실적인 고민이다.   

외풍이 적고 단열이 잘돼 한파에도 끄덕없다면 문제없다. 다만, 2021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50%이상이 12평 이하, 도시기준 다가구, 시골은 단독주택거주 비율이 높게 나온 것을 보자면 올겨울 1인 가구 누군가는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기 위해 ‘단열 뽁뽁이’를 덕지덕지 붙이고 있는가 하면, 실내에서 수면양말 기모바지 초경량 패딩 조끼 등으로 온 몸을 꽁꽁 싸매며 한파에 온몸으로 맞서고 있지 않을까.

이런 와중에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서 관심을 끈다. 

한국소비자원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난방 텐트 7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와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겨울철 전기장판을 설치한 실내에서 난방 텐트를 사용하면 내부 공기 온도가 약 3도가량 상승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데코뷰(프리미엄), 따뜻한집(리얼패브릭), 따수미(패브릭), 따숲(프리미엄), 베베데코(베리 원터치), 알프랑(럭셔리),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 등으로 실내온도 20도 기준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난방 텐트까지 겸하면 내부 공기 온도가 23도로 높아져 에너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 이는 평균 보온효과가 다운재킷보다 우수한 수준이다. 특히, 시험결과 안정성에 모두 이상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수년 전부터 겨울철 마다 난방 텐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권모씨(36)는 “난방텐트는 좁은 공간에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텐트 속 작은 공간이 주는 아늑함이 좋다”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도 한몫하고 있어서 이런 점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관련 상품들도 많이 나와 겨울철 어떤 난방 묘수가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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