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현무 재산, '알토란'이 따로 없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2.2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현무 재산, 한 방에 올 킬!

우리 나이로 치면 서른여섯 살 노총각이다. 한데 특별한 빚 없이 집 한 채를 갖고 있다? 그것도 서울의 요지로 큰 평수의 아파트라면? 전현무 재산 공개 한 마디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은행 대출 없이 온전한 내 집이라면 성공이라는 반응 일색이다.

 

요즘 ‘아나테이너’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누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까?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인 ‘아나테이너’는 직업이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예능 감을 자랑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쯤 되면 누구라도 머릿속에 동일한 인물 한명쯤은 떠오를 일이다. 바로 전현무다. 밉상 캐릭터의 대명사 전현무는 요즘 인기 ‘아나테이너’로 연예인 못지않은 순발력과 재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아나운서답지 않은 구수한 외모와 능청스런 입담은 그를 ‘아줌마계의 뽀로로’라 불리게 만들며 독특한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전현무를 향한 아줌마들의 사랑이 더욱 폭발적으로 불타오를 계기가 마련됐다. 최근 공개된 전현무 재산이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빚 없고 집 있다’는 간단명료한 문장 하나만으로 그는 이미 예비 장모님들의 무한 사랑을 독점 예약해 버린 셈이다. 진지할 법한 재산공개마저도 유머로 승화시켜 버린 전현무 재산 공개 재치에 팬들은 또 한 번 요절복통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알토란이 따로 없다며 든든한 재산에 부러움 반 질시 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현무 재산 공개는 지난 21일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은 ‘노총각 아나운서 스페셜’로 꾸며져 전현무 외에도 김현욱, 김기만, 오언종 아나운서가 출연해 각기 입담을 과시했다. 공개 구애를 목적으로 한 이날 방송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네 아나운서들의 자기 홍보 시간이다. 이들은 모두 아나운서다운 재치와 순발력으로 3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모든 것을 깨알같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가운데 많은 이들을 폭소케 한 이가 있었으니, 역시나 전현무다. 그는 “저는 아줌마계의 뽀로로”라며 “여성 당사자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일단 장모님이 나와 살면 아주 즐거울 것”이라는 말로 예비 장모님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다가 그는 “외아들이라 많이 걱정하시는데 부모님이 대놓고 방목을 하셔서 걱정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구애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실제로 전현무가 자기 피알을 위해 들고 있는 인적사항 판에는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이 자잘하게 기록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현무 재산 역시 ‘보유자산’란에 굵고 짧게 기록되어 있었다. 함께 출연한 다른 아나운서들이 구체적인 집 평수와 위치 등을 들어가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재산을 공개한 것과 달리 전현무는 ‘빚 없고 집 있다’는 단 한방으로 모두를 ‘올 킬’ 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현무 재산에 대해 “이거 하나면 끝난 것”이라는 말로 무한한 자신감을 표출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기소개를 마무리 지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인터넷은 전현무 재산 공개로 후끈 달아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명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등 신랑감 조사 결과에서도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빚 無, 집 有’에다 시민이 뽑은 1등 신랑감이라니, 과연 자타공인 완벽한 예비 신랑의 자격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전현무가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그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진솔한 모습 덕분이다. 실제로도 그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낌없이 망가지고 무시당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얼마 전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 ‘연예인으로 전업하면 성공할 것 같은 아나운서’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을까? 결국 이번 전현무 재산 공개 또한 폭발적 예능 감으로 드러나는 그의 진솔한 성격과 맞물려 그를 자칭 타칭 일등 신랑감의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지 모를 일이다. 신보미기자

<기사더보기>

윤승아 열애, 한밤의 세레나데 통했나?

채선당 공식입장, 무서운 여론의 힘

황정음 부은얼굴, 혹시? 팬심의 날카로운 촉
 
오미연 강도 사연, 인생은 드라마 
 
나영석PD 눈물, 이심전심 

탁구엄마 전미선, '시청률 품은 여자' 

임재범 정준하, '싸대기'의 추억 
 
공효진 겨털, 사랑의 장벽은 없다 

차태현, 이유 있는 딸 바보 

심수봉 정신병원 行, "아 격동의 세월!"

김수현 아버지 김충훈, 그 아들에 그 아버지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