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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사랑 그리고 사랑', 역시 뮤지컬 배우답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8.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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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사랑 그리고 사랑', 각시탈 OST 참여 뜨거운 인기몰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직접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는 일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직접 OST를 부른다면 드라마의 주제나 느낌을 훨씬 잘 살릴 수 있으리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일찍이 배우들이 부른 OST가 음원차트를 휩쓰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어왔다.

KBS2TV 수목극 ‘각시탈’(극본 유현민, 연출 윤성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이 드라마 각시탈 OST ‘사랑 그리고 사랑’을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오고 있다. 주원 ‘사랑 그리고 사랑’은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주원 ‘사랑 그리고 사랑’은 ‘각시탈’의 음악감독인 강동윤(개미)과 작곡가 이건영의 공동 작품으로 주원의 애절한 보컬과 “난 너의 그림자가 되어 너의 뒤에서 널 위해 살아갈테니”라는 가사가 만나 드라마의 슬프고 애틋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원은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정통 발라드 ‘사랑 그리고 사랑’을 애틋한 감정으로 소화해 듣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주원은 ‘사랑 그리고 사랑’에 앞서 각시탈 OST 4번트랙의 ‘심판의 날’에도 참여했으며,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MBC ‘제빵왕 김탁구’의 OST인 ‘내사랑’도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주원은 OST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도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주원은 박진영의 '허니'를 춤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올해 초 주원은 드라마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유이와의 특별한 송년회 장면에서 야외에 텐트를 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You raise me up'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현재 주원이 막내로 출연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도 주원은 멋진 노래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3월, 김승우는 강원도 동강의 설경을 보러가는 버스 안에서 “눈과 관련된 노래 한곡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주원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막힘없이 불렀고, 김승우는 "이 노래 어려운 노래 아니냐"며 주원의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주원 ‘사랑그리고사랑’ 처럼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 OST에 참여하는 경우는 쭉 있어왔다.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월화극 '빅'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던 주연 배우 공유 역시 빅 OST에 전격 참여해 화제가 됐다. 공유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극중 OST ‘너라서’를 불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막을 내린 SBS ‘신사의 품격’에서도 주연배우 장동건이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동건이 직접 부른 ‘나보다 더’ 라는 곡은 극 중 김도진(장동건)이 서이수(김하늘)와 헤어진 뒤 몰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흘러나왔는데, 이 장면은 23.5% 라는 높은 순간 시청률을 기록해 방송가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불어 2011년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김주원 역)이 부른 '그 남자'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백지영이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에 대답하는 듯한 가사의 이 노래는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배우가 노래를 부른다.’ 라는 것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직접 부른 노래가 드라마에서 흘러나온다면 극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배우들의 OST 참여로 드라마와 배우 모두 시청자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소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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