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의 향배는 10월 5일 최종 판가름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2.09.08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달 5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벌인 박종우(부산)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국내외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FIFA는 지난 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5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박종우에 대한 상벌위를 개최한다”고 말한 뒤 “상벌위 심의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FIFA의 상벌위 개최와 관련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이날 “FIFA가 상벌위원회 결정 내용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내게 되면 최종 결정이 난다”고 밝힌 다음 “협회 차원에서 박종우의 동메달을 찾아오기 위해 할 수 있는 바는 다 했다. 이제는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박종우 동메달을 되찾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조회장은 지난달 일본 축구협회에 보낸 ’사과성 공문’에 대해서는 “일본 쪽에서 먼저 반응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가 선제 조치를 한 것이다. 그 대목에 대해선 일본 협회와 완전히 정리를 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주성 사무총장은 “상벌위와 관련해 협회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위원들과 접촉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하지만 박종우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등 피해를 받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미희기자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