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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세계 첫 신작 공개하는 안드레아스 거스키는 누구?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2.03.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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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신작 두 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인 ‘Andreas Gursky’를 개최한다. 전시는 이달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스키의 대표작 40점을 선보인다. 특히 두 점의 신작 ‘얼음 위를 걷는 사람’(2021)과 ‘스트레이프(2022)’는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얼음 위를 걷는 사람’은 라인강 인근 목초지에서 얼음 위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일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스트레이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키 코스의 엄청난 경사를 깊이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면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모니터에서 보이는 극적인 충돌의 순간은 직접적인 경험과 복제된 경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게 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특별전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특별전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 몽파르나스(1993), ’99센트‘(1999, 리마스터 2009)와 같은 대표작을 포함해 1980년대 중반 초기작부터 코로나 시대에 제작된 2022년 신작까지 총 40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회고전은 현대 사진 예술에 큰 족적을 남긴 거스키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감이 가득한 창의적인 소통 공간을 추구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에서 사진 장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며 한국 예술계에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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