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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장애인 맞춤형 의류 지원 위해 나섰다

  • Editor. 현진 기자
  • 입력 2022.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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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기성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리폼 의류를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총 참가자 800명을 모집한다.  

유니클로는 서울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공동으로 장애의 유형별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의 보조공학사,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총 80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에게 2억9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클로가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실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가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실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사람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지난 3년간 2000여명의 장애인에게 1만300여벌의 의류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유니클로의 의류 지원 캠페인은 장애인이 옷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크게 줄이고, 일상 생활에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캠페인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92%가 리폼을 통해 의류 착용의 어려움이 해소됐다고 답했으며, 착의 및 탈의 시간이 줄어들고 옷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크게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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