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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글로벌 뷰티 경쟁력 강화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5.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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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발효 숙성 전시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발효 숙성 전시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 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이 있다.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에서 수집한 다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 발효하는 숙성 시설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가진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현지에 확보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을 위한 자연 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고객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연구 시설과 함께 전시를 겸비한 복합 공간으로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과거와 현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품과 소재를 전시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발효의 맥락을 고스란히 담아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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