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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반기마다 미래기술전략회의 지향점은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6.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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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핵심 기술 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반기마다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한다.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을 점검하고 신기술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 그룹사 주요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포스코홀딩스가 2일 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2일 그룹의 미래 소재 기술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기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날 회의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친환경 미래 소재 △그린 철강 △미래연구원 연구 분야별 벤처 투자·산학연 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AI 플랫폼 세션에선 생산 현장, 원료 가격 및 자재 구매가 예측 등 일반 사무업무, 연구개발(R&D) 분야의 생산성 향상, 제조·장치 사업에 특화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한 기술 개발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친환경 미래 소재와 관련해선 배터리 회사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방안을 고민하고, 이차 전지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 친환경 생산 기술 개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수소·저탄소 분야는 수소 전기 분해, 암모니아 수소 추출, 탄소포집 등 전략 기술 내재화, 중장기 핵심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다뤘다.

그린 철강 세션에선 탄소중립 기술이 미래 철강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임을 재차 강조하고 저탄소 조업 기술, 단계적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미래연구원 연구 분야별 벤처 투자·산학연 협력 분야에 대해선 우수 벤처 발굴과 산학연협력 강화를 통한 핵심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와 벤처 펀드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확보해 미래 사업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사업 영역인 수소와 이차 전지 소재 사업은 투자 속도를 높이고 신기술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글로벌 최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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