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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6000억 서울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06.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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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그간 서울에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성북구 정릉골이 주목 받고 있던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이곳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정릉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6028억원 규모로 진행될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약 6028억원 규모로 진행될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이번 사업 공사비는 약 6028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세대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지명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르테라스 757'로 제안했다. 사업 내용에 따르면, 1411세대 전 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세대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또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이번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선 1조555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원) △경기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2385억원)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2954억원) △서울 문래진주맨션 재건축(980억원) △경남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1394억원)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6,028억원) 등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정릉골 재개발 사업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대단위 테라스하우스로 변모하게 될 것이며 준공 이후에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포스코건설이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부산 부곡 2구역, 서울 방배 신동아 등 시공사 선정을 앞둔 다른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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