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2.06.2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휠체어, 장애아동용유모차, 의사소통 보조기기, 기립훈련기, 장애아동용 자전거, 대체마우스…’

신체적인 어려움과 운동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기 종류다. 적절한 보조기기 사용은 아동의 성장이나 학습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장애아동가정에서 아동의 성장에 맞춰 사이즈에 맞는 보조기기를 교체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클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더 나은 일상을 하도록 돕는다. 유니클로는 총 4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에게 1억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신청, 선정 등 사업 전반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 실시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 실시 [사진=유니클로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유니클로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19년부터 실시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실시됐다.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니클로는 지난 3년간 약 2000명의 장애인에게 1만벌 이상의 맞춤형 의류를 제공해왔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관계자는 “장애 아동의 원활한 일상 활동을 위해서는 보조기기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신체적 장애가 있는 아동은 보조기기를 활용하면 신체 변형 예방 및 일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번 사업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장애아동이 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거주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은 일상생활 및 학습에 필요한 지원 품목을 지원금액 내에서 수량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