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고객경험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정식 오픈했다.
미래에셋증권은 ‘M-STOCK’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MTS는 기능별로 나뉘어 있던 3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앱의 주요 특징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과 밤의 시간 변화에 따라 화이트·다크 모드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되는 홈 화면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도 발굴할 수 있다.
화면도 고객 관점으로 리디자인했다. 개인의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고,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찾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달 중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통합앱에 탑재될 예정이고,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들도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도 제공한다. 신청자에 한해 볼 수 있던 'm.Club' 서비스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변경했고, 이를 통해 성과가 좋은 고객들의 분석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해외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 데이터,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한 종목별 'AI Score' 정보도 제공한다.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고객 의견 수렴 후 품질의 완성도를 더 높인 M-STOCK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30일 안드로이드 고객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 중에는 모든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이 앱의 오픈은 압도적인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으로서, 미래에셋증권은 최고의 고객 경험을 드리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