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부산 지역 새마을금고는 18일 부산시청에서 ‘제2회 지역 상생의 날 기념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갖고 부산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용 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협의회 협의회장, 강신철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박형준 부산시장, 최금식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달되는 부산 지역 새마을금고 후원금은 부산시의 주요추진 사업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추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사회 복지 사업이다.
박수용 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협의회장은 “상생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새마을금고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도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후원이 지역사회를 단합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중앙회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의지에 따라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매년 5월 25일을 ‘지역상생의 날’로 정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에도 ‘제 2회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고, 570개 금고가 참여해 사회적 약자 치료비 지원, 지역 상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 취약 계층 실버카 지원 등 맞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