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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심플렉스와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 위한 맞손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08.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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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진제약이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현재 검토 중에 있는 복수의 약물 타깃을 심플렉스에 제안하게 되며, 심플렉스는 자사의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식큐어(CEEK-CURE)를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신속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진제약이 23일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MOU에 참석한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왼쪽)과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 [사진=삼진제약 제공]
삼진제약이 23일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MOU에 참석한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왼쪽)과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 [사진=삼진제약 제공]

또 삼진제약은 심플렉스가 발굴한 후보물질을 검증하면서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한다. 다만 상용화에 필요한 실시권은 삼진제약이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심플렉스는 의약화학을 전공한 조성진 대표가 미국 제약기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바이오테크 기업인 암젠(Amgen) 등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경험을 토대로 창업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심플렉스는 AI의 예측 모델, 과정,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 CEEK-CURE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비롯해 다수의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기업 등과 함께 후보물질 도출, 작용 기전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심플렉스와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삼진제약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이사도 “이번 공동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는 삼진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플렉스의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신속한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이로 인해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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