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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순환경제 프로젝트 루프 1기 성료…1년간 발자취 돌아보기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09.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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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 벤처 1기가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함께 활동한 Project LOOP 소셜 벤처 1기 프로그램을 되새기며 발자취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로우리트콜렉티브, 우림아이씨티, 코끼리공장, 포어시스, 플러스라이프 등 5개 협약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Project LOOP 소셜 벤처 1기에 참여한 코끼리공장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Project LOOP 소셜 벤처 1기에 참여한 코끼리공장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추진해 롯데케미칼 포함 8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환경과 자원 선순환 분야 소셜 벤처 지원사업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을 선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과 참여 기업들은 올 한 해 힘을 합쳐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진행하면서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에 노력해왔으며 이날 그 성과를 나눴다.

프로젝트를 통해 로우리트콜렉티브는 3차원(3D) 프린터로 제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치를 기획해 청계천에 배치할 예정이다. 코끼리공장은 회수한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조명방열판을 제작했으며,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스타이렌(ABS),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등 재질별 선별 기술을 오는 11월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포어시스의 경우 폐어망과 폐 PP 로프를 수거해 원료화 및 상용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플러스라이프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든 봄여름 의류를 제작하고 이어 가을과 겨울 원단 제작 중이다.

이 중 코끼리공장과 우림아이씨티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을 받았으며, 코끼리공장에게는 환경부장관상도 수여될 방침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 순환의 날에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Project LOO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을 지원하고 협력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성공적인 1기 활동에 힘입어 내달 Project LOOP 소셜 벤처 2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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