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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제주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 앞장선다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09.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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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태광그룹 산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제주관광공사 등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미래와 친환경 관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클린 △영신타올 등 총 9개 기관 및 기업과 다자 간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 오전 11시 제주관광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광산업이 20일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9개 기관 및 기업과 다자 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정철현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9개 기관 및 기업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태광산업 제공]​
태광산업이 20일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9개 기관 및 기업과 다자 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정철현 태광산업·대한화섬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9개 기관 및 기업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태광산업 제공]​

이번 사업은 제주도 관광(숙박)업계의 친환경 경영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제주도 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업 및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에서 매립 후 소각되는 자원을 재생 제품으로 만드는 선순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일례로 도내 관광(숙박)업계에서 사용한 △이불커버 △베개커버 △시트커버 등을 세탁 플랫폼 전문기업인 제클린에서 수거·분류·선별하고, 태광산업에서는 재생 원료를 해섬(섬유판을 칩으로 만든 후 증기로 쪄 연화시켜 갈면서 풀어 헤치는 것)해 리사이클 면원사를 생산한다.

이어 영신타올이 ‘페이스타올’ 시제품을 생산하고, 제작된 리사이클 코튼 페이스타올은 제주관광공사를 통해 판매된다. 앞으로도 시제품 생산기업인 영신타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과 협업하여 폐침장의 재생, 제품화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헌 의류 등을 재활용해 고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독보적 친환경 기술을 지닌 국내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자원 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더 나은 품질 개선과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책임 경영에 맞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나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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