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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KCB·소진공과 상권 정보 시스템 개선... 소상공인 빅데이터 구축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2.09.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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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권 활성화 정책을 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진공이 운영 중인 상권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 사옥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본사 사옥 [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소진공이 보유한 상권 데이터베이스(DB), 신한카드 가맹점 DB, KCB 개인 사업(소호) DB를 연계해 체계적인 통합 사업자 DB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는 사업자 정보를 조합해 개인 사업자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소상공인 시장 변화와 개별 사업자 현황에 맞는 금융 지원안,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근거해 상권, 업종, 지역별로 정확한 매출 수준, 상권 안정성과 소비력 등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업계 1위사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가맹점 매출, 사업자 프로파일 외에도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 성향 등을 다차원적으로 분석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개이 사업자 신용 평가(CB) 사업을 통해 매출 추정, 휴폐업 지수 등 창업자나 자영업자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 혁신 지원’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는 KCB, SK텔레콤과 민간 데이터 댐인 ‘그랜 데이터(Gran Data)’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업자 통합 DB 구축과 데이터 교류, 활용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사업 협약 기관인 KCB와 소진공 역시 보유 데이터의 질적 경쟁력과 사업 역량이 분명한 만큼 3사가 힘을 모아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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