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 7월 경기도 골프 협회장배 스크린 골프 대회에서 남녀 아마추어 총 6647명이 참가해 1만3190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끌어낸 골프존이 이번엔 전라북도 대회를 개최해 골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골프존은 전북 골프 협회장배 스크린 골프 대회 ‘위드 골프존(with Golfzo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약 4주간 예선이 진행된다.

이 대회는 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만 출전 가능하다. 예선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자를 40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다음달 27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골프존파크 효자 천변점에서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 코스는 A코스 장수CC, B코스 내장산CC 두 가지고, 본선 코스는 A코스 무안클린밸리CC, B코스 써미트CC(M코스/S코스)로 치러진다.

예선 라운드에 많이 참여한 ‘다(多) 라운드’ 1~10등 선수에겐 △니콘 거리 측정기 △보스턴백 세트 △비오비(BOB) 캐디백 △테일러메이드 퍼터 △펜션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또 본선에서 스트로크 1~10등에겐 골프 문화 상품권 및 상품을 증정한다.

이영국 전북 골프 협회장은 “전북에서 골프존과 함께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많은 골프 동호인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전북 아마추어 골퍼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스크린골프가 국내 체육계에서 하나의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의 대회 참여 기회 또한 확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시도 주최 대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