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내달 1일부터 4일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웹 서밋 2022(Web Summit 2022)’에 참가할 혁신 스타트업 12개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Web Summit’은 지난해 2300여개 스타트업, 투자기관 관계자 1200여명 등 7만명 이상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했던 세계 최대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이다.
신보와 코트라는 지난 19일 양 기관이 선발한 12개 기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전 IR 교육, 특별 IR 피칭, 현장운영 등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 한국관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Web Summit 2022’에 참가하는 기업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생체 신호 측정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K-스타트업’들이다.
특히 상위 105개 기업만이 참여하는 IR 피칭 대회인 ‘피치(PITCH)’ 본선에는 △마이크로시스템(대표 정상국)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대표 정영훈) △와이어드컴퍼니(대표 홍만의, 황봄님) △지비소프트(대표 박기범)가 진출했다.
또 △뉴리언스(대표 변정윤) △도구공간(대표 김진효) △와이어드컴퍼니(대표 홍만의, 황봄님)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 △플랜엠(대표 이민규)이 ‘스타트업 쇼케이스(Startup Showcase)’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달라라네트워크(대표 김채원) △모바휠(대표 김민현) △뷰메진(대표 김도엽)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가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유치 상담, 사업 아이템 홍보 등을 통해 K-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행사 참여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자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