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인구 감소 지역 살리기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자체별 숙박, 식음 등 편의 시설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시민증이다.
여기어때는 오는 23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북, 대구, 전남, 충북 등 89개 인구 감소 지역의 게스트하우스, 펜션, 호텔 등 지역별 인기 숙소를 추천해 여행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옥천, 평창 지역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강희경 여기어때 켐페인 마케팅 팀장은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해당 지역 관광객도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