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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7557억원…글로벌 IB로 도약 박차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2.1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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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98억원, 세전순이익 154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03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557억원, 세전순이익 780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5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밸런스 있는 실적을 창출해냈다.

미래에셋증권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98억원, 세전순이익 154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03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업다운뉴스 DB]
미래에셋증권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98억원, 세전순이익 154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036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업다운뉴스 DB]

이번 3분기 실적은 미 연준의 연속된 자이언트 스텝,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국내외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다각화해온 사업구조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자기자본 또한 10.99조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약 1년 만에 9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업계 최대 자기자본 규모다. 지난 2분기 1995.4%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던 순자본비율(NCR)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용 손익의 경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함으로써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개인 및 기관 증시 자금 이탈로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가 15조원이 안될 정도로 둔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해외 주식 잔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1.4조원 늘어난 22.5조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남은 2022년의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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