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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ESG경영, 일제히 등급 상향한 이유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1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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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전사 임직원이 합심해 지금처럼 외형과 내실을 모둔 갖춘 선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며 업계에 모범이 될 것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말이 빛을 발한 것일까?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회사에 대한 외부기관의 ESG 평가 등급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7일 전했다. ESG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으로선 뜻깊은 낭보가 아닐 수 없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지난해 B+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기존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사회(S), 지배구조(G)와 더불어 올해 환경(E)부문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이룬 점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 중구 소재 금호석유화학 사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서울 중구 소재 금호석유화학 사옥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 ESG경영관리팀 관계자는 “올해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 규준이 평가 모형에 반영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며 “ESG 경영체계가 고도화 되지 못한 기업들의 등급은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금호석유화학의 평가 등급 상향은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서스틴베스트 등급 역시 전년 대비 상향됐다.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상반기 A등급으로 한 계단 상향된 이후 A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체 순위는 물론 금호석유화학이 속한 소재 섹터 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금호석유화학의 ESG경영 행보는 이미 본격화된 상황이었다. 지난해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뤄진 ESG위원회는 ESG비전과 탄소중립안을 발표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신속하게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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