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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타이거 4.0 실현' 위한 한화시스템의 남다른 노력

  • Editor. 강지용 기자
  • 입력 2022.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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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 

각종 전투 플랫폼의 기동화, 지능화, 네트워크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전투 체계를 뜻한다. 장병 생존율과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육군의 야심찬 미래 지상전투체계이기도 하다.

한화시스템이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을 실현시킬 기동형 통합 통신체계(TICN-II)의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국방 분야 기획 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원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CI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 CI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본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 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세대(5G) 기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 통신 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규모는 400억원에 이른다.

한화시스템은 사업 주관 기관으로서 2026년까지 차량과 드론 탑재형 두 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 통제 통신 시스템과 전술 통신 단말기·전술 통신 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공중 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 연동까지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수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끊어지지 않는 분산·독립적 운용 가능한 네트워킹 능력,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 워리어 플랫폼 및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 통신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한 ‘기동형 통합 통신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는 TICN은 네트워크 중심전 지휘통제체계인 명령·제어·통신·컴퓨터·지능(C4I)의 핵심이 되는 체계로 군 통신망을 통합해 고속 유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은 2015년 TICN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2·3차 양산에 이어 지난해 4차 마지막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 군은 2025년까지 TICN을 육·해·공군에 완전 전력화 하는 동시에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TICN-II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초 연결 통신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며 나아가 전투원의 생존성 향상 및 전투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전술 통신 체계의 시작과 발전을 함께 해오며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미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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