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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NO! LG화학의 친환경 미래를 향한 힘찬 행보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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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2050 NET ZERO(탄소 중립)’ 선언 이후 플라스틱 생산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화학이 폐어망이나 바다에 떠다니는 폐플라스틱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LG화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 업체 넷스파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호우 LG화학 상무(왼쪽)와  정택수 넷스파 대표(오른쪽)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이호우 LG화학 상무(왼쪽)와  정택수 넷스파 대표(오른쪽)가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내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가공해 제공하면 LG화학은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게 된다.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은 국내 기준 연간 약 5만 톤이 발생한다. 폐기비용으로 수거가 원활하지 않고, 수거되더라도 처치가 곤란해 방치되거나 주로 소각되는 현실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줄여 생태계를 보호하며, 화석연료 기반의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도 3배가량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자원 순환 등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사업을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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