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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과의 전쟁'…발란, 검수강화 '케어 플러스'로 신뢰 더하기

  • Editor. 천옥현 기자
  • 입력 2023.02.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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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파트너사 상품 검수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발란은 정품 보증에 대한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발란 케어 플러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구매 및 사후 관리 서비스 ‘발란 케어’를 론칭한 발란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정책을 추가해 명품 유통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정품 및 품질 인증여부, 회사 규모 및 운영상태, 취급 브랜드 및 상품 매력도 등 3가지 부문에서 강화된 상품 검수 기준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발란 CI [사진=발란 제공]
발란 CI [사진=발란 제공]

발란케어 플러스 도입에 따라 입점 파트너사는 기준에 맞는 수입 과정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브랜드 본사 또는 브랜드 공식 인증 파트너 등에서 구매했다는 증빙 자료를 갖춰야 한다. 또한 파트너사가 물류 대행사를 사용하는 경우, 구매처, 물류 대행사를 거쳐 고객이 상품을 전달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증빙하는 자료가 요구된다. 이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가품 인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발란은 정책 강화를 통해 파트너사가 정품 유통처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지 면밀하게 확인한다. 상품 단위의 전체 프로세스 검증을 통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들이 단 하나라도 고객에게 판매되지 않도록 촘촘히 걸러낼 방침이다.

발란은 제도 실행과 발맞춰 검증된 우량 파트너사에게 럭셔리 비즈니스 경험도 전수한다. 직수입 도매권한을 가진 소싱처를 발란이 직접 발굴해 우수 파트너사에 연결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반적인 상품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문 및 포장, 배송, CS(고객만족) 관리 능력은 물론 상품 공급과 재고 관리까지 발란의 노하우를 1대1로 전해주기로 했다.

발란 관계자는 “발란 케어 플러스를 통해 입점 파트너사는 입증받은 상품을 고객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발란은 앞으로도 더욱 디테일한 종합 판매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운영해 고객만족 극대화와 우수 파트너사와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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