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58)가 지지대에 맞아 숨졌다.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를 해체하던 중 지지대가 쓰러지면서 발생한 일이다.
고용부는 서울노동청 건설산재지도과와 광역중대재해관리과 감독관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한 뒤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해당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