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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국내최초 ‘로봇기반 3D 프린터’ 건설공법 현장 도입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3.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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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반도건설이 국내 최초로 로봇기반 ‘3D 프린터‘를 활용한 시공을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9일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현장에 조형 벽체구조물 시공을 위해 로봇기반 3D 프린터를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사인 하이시스와 함께 진행된 이번 ‘3D 프린팅’ 시공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 현장에 조형 벽체구조물 시공을 위한 로봇기반 3D 프린터가 투입돼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지난 9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 현장에 조형 벽체구조물 시공을 위한 로봇기반 3D 프린터가 투입돼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건축 3D 프린팅 기술은 스마트건설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존 건설 방식 대비 20% 이상 저렴한 비용과 30% 이상의 공기 단축 등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아 건축 폐기물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건축 방식에서는 시공방식에 따른 구조적 제약 때문에 복잡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복잡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에 시공한 조형 벽체구조물뿐만 아니라 화단, 벤치, 재활용처리장 등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요소들에 3D프린팅 기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3D 프린팅 기법을 통해 세계 수준의 스마트 건설 기법을 표준화하여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3D 프린팅 첨단기술 도입으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건축물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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